When Will(언제쯤) by Sooji Jung(정수지)

정수지 930


[힐링 피아니스트 정수지(Sooji Jung)의 ‘When Will’ 발매]

“내 육체는 니들이 다 가지고 가도 내 맴은 가져가지 못한다.”
- 일본군 '위안부' 피해자 故정서운 (1924~2004)

정수지(Sooji Jung)는 영성 화가인 최알(Al Choi) 작가의 ‘부서진 기억_평화의 소녀(Acrylic on mirror 2022)’에서 영감을 받아 이 곡을 만들었다.
최알 작가의 그림은 거울 위에 아크릴로 제작되어, 관람자의 모습이 비친다.

정수지는 작품 속 소녀의 눈물을 보면서, 소녀가 겪었을 아득한 고통과 슬픔, 사무친 그리움을 느꼈다. 소녀의 옛 모습과, 그 소녀가 자라 할머니가 됐을 지금의 모습, 그리고 거울 사이사이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묘하게 겹쳐 지나갔다.

이 곡을 통해, 그 시절 위안부 소녀들의 고통과 설움, 그리움을 이 시대의 나에 대입해 표현하고 있다. 또한 참혹하게 죽어간 소녀들의 넋을 기리며,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진혼의 의미도 담고 싶었다.

‘When Will(언제쯤)’이란 제목엔 이 애끊는 고통이 언제쯤 끝날 것인지 기약조차 없는 소녀의 절망감이 담겨 있다. 그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,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여전히 흐르고 있음을 시사한다.

[Credit]

Composed & Arranged by 정수지
Vocal & Piano 정수지
Chorus 해일럽
Produced, Mixed & Mastered by 박지은
Vocal Recorded by 최연수 @서경대 레코딩 스튜디오
Photograph 최알
Cover Artwork 김도위
Music Video 박지은
A&R 이은정

ⓒ2022 숨뮤직